엠게임 `홀릭2`, 6개국에 동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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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대표 권이형 www.mgame.com)이 MMORPG 홀릭2를 연내 한국을 포함 6개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우선 엠게임은 30일 홀릭2의 국내 공개 서비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일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엠게임은 홀릭2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국적 팀을 꾸려 게임 개발을 진행해 왔다. 홀릭2의 다국적팀은 이미 서비스 예정인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직원이 참여한 프로젝트 팀이다.

그 동안 홀릭2의 다국적팀은 새로운 시스템 등을 기획할 때마다 공유하였으며, 구현 단계에서는 한국의 테스트서버에 동시에 접속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 1회 화상 회의와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게임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나누고 필요에 따라 해당 시스템에 대한 기획을 해외 파트너에서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게임의 ‘배경 시나리오’와 ‘음악’, ‘일러스트’ 등과 강화된 ‘UCD(유저가 직접 만드는 던전) 시스템’을 제작하였다. ‘전쟁 시스템’의 경우에는 게임 내 전쟁을 좋아하는 중국 유저의 특성을 담기 위해 중국 기획팀에서 기존 게임의 전쟁 시스템을 분석, 제안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였다.

또한, 홀릭2의 신규 캐릭터인 ‘마츠카’는 대만 기획팀의 의견을 받아 신 종족의 디자인과 특성 및 아이템 등을 발전시켜 제작하였다. 기존 홀릭에 있던 ‘클래스 리볼빙 시스템’의 경우 미국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한층 강화된 시스템으로 선보이게 됐다.

한국에서는 개발 전체에 대한 관리 및 진행을 담당하였으며, 무엇보다 홀릭2의 가장 큰 특징인 ‘몬스터 라이딩’과 변신 시스템에 대한 기획을 통해 한층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시켰다.

홀릭2의 일본 서비스는 엠게임 재팬이, 북미 서비스는 엠게임 USA가 담당하며, 대만, 중국, 홍콩은 기가미디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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