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의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이 출시 1년 3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저렴한 통화료와 전용 단말기인 무선 와이파이(WiFi)폰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세우며 전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
LG데이콤은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폭제로 삼아 올해 말까지 140만, 2009년까지 26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와 인터넷TV를 함께 제공하는 TPS(Triple Play Service)의 요금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QPS(Quadraple Play Service) 및 FMC 서비스를 한발 앞서 출시해 고객 편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인터넷 집전화 고객 100만 돌파와 관련 "국내 최저 기본료와 통화료, 가입자 간 무료통화 등의 요금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달 중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되면 번호 변경에 부담을 느껴 온 시내전화 고객들이 불편 없이 인터넷 집전화에 가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요금 및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집전화기를 바꾸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모뎀’ 서비스를 10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데이콤은 향후 와이파이(WiFi)폰을 기반으로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를 출시해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FMC가 활성화되면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집안과 사무실 등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야외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돼 통신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LG데이콤은 결합상품인 TPS를 강화하는 한편,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한 QPS를 출시, 유무선 통합시대를 선도하고 고객 편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myLG070은 획기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엑스피드는 고품질의 빠른 속도를 앞세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