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온라인광고 성장률이 둔화, 인터넷포털업체의 어닝모멘텀을 크게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시장 둔화에 따라 향후 광고주 이탈 및 광고단가 인하압력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은 올해 3분기 NHN은 3010억원의 매출과 1229억원의 영업이익, 다음은 601억원의 매출과 1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및 내년도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강 애널은 경기둔화에 따른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률 둔화, 게임사업 부문 매출 둔화, 광고 단가 압력 및 광고주 감소 등을 그 배경으로 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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