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특허분쟁 대응 능력을 가상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국제특허분쟁으로 애로를 겪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분쟁 초기 대응 능력 평가를 통해 실제 분쟁 발생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허분쟁 가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개월간 e메일과 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대기업 특허부서장 및 특허분쟁 대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 9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대기업을 제외한 상당수의 기업은 해외에서 로열티 협상을 요구하거나, 경고장을 보냈을 때 초기 대응 미숙으로 특허분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거나 지불하지 않아도 될 로열티를 지불해야만 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어왔다.
경진대회는 분쟁의 초기 단계를 가정해 해외 기업이 우리 기업에 가상의 경고장을 발송하고 우리 기업의 경고장에 대한 대응 자세 및 과정, 방법 등을 평가하게 된다. 대회 후에도 특허지원센터 전문위원이 참가 기업을 방문해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
과학 많이 본 뉴스
-
1
루닛 “AI 활용하면 응급환자 분류 시간 77% 감소”
-
2
새해 대형병원 차세대 사업 막 올라…수주전 후끈
-
3
성남산업진흥원, 산업안전·준법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4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5
KAIST, '호버 바이크' 핵심 기술 개발…접근 어려운 지역 구조 등 활용 기대
-
6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현장 점검
-
7
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 치료 권위자 임홍의 교수 초빙
-
8
전국 나노인프라 공정서비스 역량고도화 역점…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돕기 위해 달린다
-
9
[IITP 리뷰 원] 혁신적인 기술이 바꿀 미래 세상 '양자컴퓨팅'
-
10
웹케시글로벌·비에스지원, 베트남 DX시장 협력...현지 기업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제공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