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공공서비스 및 택배서비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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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10년 연속 1위와 택배서비스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8일 허태학 CS리더스클럽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08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우편서비스는 공공서비스 조사대상인 전력, 상수도, 철도, 택시, 버스 등 12개 가운데 66.7점을 얻어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우체국 택배 역시 민간기업을 제치고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영비전은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 우정기업’ 실현이다. 이는 한번 우체국을 찾은 고객이 다시 우체국을 찾고, 한번 우정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이 다시 우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고객만족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ㆍ3ㆍ4 우정CS` 4대 실천운동 ▲내 고객 알기 운동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운영 ▲고객불만보상제 시행 ▲고객만족도 상시평가시스템 구축 ▲고객의 소리(VOC)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피부로 느끼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우편업무에 I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택배배달결과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단문서비스(SMS), 인터넷을 이용한 배송정보조회서비스(PostNet), 인터넷우체국, 쇼핑몰 등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로그(digilog)에 발맞춰 인터넷으로 편지를 쓰면 이를 출력해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주는 인터넷 ‘맞춤형 편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경원본부장은 “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의 영광은 우체국을 사랑하고 이용해 준 고객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우정사업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겸허한 자세로 고객중심의 우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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