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올해 3분기에도 회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액은 9조6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6% 증가했다. 상환액은 7조79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 감소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62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263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종류별 발행액은 무보증사채가 6조83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산유동화채 1조8925억원 △전환사채 6835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273억원 △옵션부사채 142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목적별로는 운영자금 용도의 발행액이 5조4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차환 발행액도 1조6166억원이었다.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기업은 하이닉스와 POSCO로 각각 5000억원어치를 발행했으며 GS칼텍스와 SK에너지도 각각 4866억원, 4082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3조4023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37.5%를 차지했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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