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력이 양성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그린오션 기술개발의 기반 확충을 위해 ‘에너지기술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 이공계 IT인력의 그린오션 분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에너지·환경분야의 석·박사급 최고급 인력을 적극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올해만 55억원의 에너지특별회계 자금을 각 대학과 대학원·연구소 등에 투입,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처리 관련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안철식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그린오션 분야의 경우 일반인력은 오는 2015년이면 공급초과가 예상되지만 석·박사급 전문인력은 8700명(19%) 부족할 전망”이라며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매칭펀드와 각종 출연 등을 통해 최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경부는 오는 2012년까지 석·박사급 그린인력 1만5000명을 길러내기 위한 중장기 과제로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전문대학원을 관련 특성화대학과 로스쿨, MBA 과정 등과 연계한다는 게 지경부의 복안이다.
이밖에 IT붐 이후 잇따라 폐과된 각종 에너지·자원개발 관련 학과의 부활을 비롯해 △산학연간 인력풀제 도입 △현장중심의 인력 양성체제 구축 △국제 에너지벨트 인력구축 사업 등도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지경부에서 옛 동력자원부 출신 관료가 단 한 명도 장관에 오르지 못한 것만 봐도 그간 에너지 분야가 얼마나 홀대 받았는지 알 수 있다”며 “그린 분야의 숙련된 인력 부족은 고유가 현상 이후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이 세계 그린인력 시장의 사관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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