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패널 업계의 현황에 대해 IT패널 가격은 안정세가 지속됐으나 , TV패널 하락을 지속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망하며 패널 업계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유지’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LCD 패널업체들의 적극적인 5G~5.5G fab 감산과 성수기 진입으로 08년 9월 IT패널 가격은 안정세가 지속되었으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TV패널은 가격하락이 지속됐다”며 “패널업체의 적극적인 감산과 계절적 성수기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성수기가 끝나는 08년 11월부터 패널가격은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4분기에도 패널업체의 지속적인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또 강 애널리스트는 “2008년 9,10월 성수기를 맞아 TV패널 출하량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32”"를 중심으로 대만 패널업체의 저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TV패널가격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며 ”특히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32”TV패널과 다양한 벤더와 커스터머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42”TV패널의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대신증권은 32” TV패널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32”PDP TV패널은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에 32”PDP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의 산업재편이 진행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강 애널리스트는 “패널업체의 적극적인 감산과 계절적 성수기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기 때문에 성수기가 끝나는 08년 11월부터 패널가격은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이러한 추세는 적어도 2009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2010년 휴대폰내 OLED패널 채용비중이 10%(약 142M cell)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는 2010년 삼성SDI의 2.6”기준 예상 폭 대비 1.8배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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