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휴대폰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폰뮤직 서비스를 독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다날은 네이버 회원 3,300 만명과 다음 회원 2,850만명에게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인해 이동통신 3사 이용자들은 해당 이통사 웹페이지는 물론,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도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곡명과 가수명 검색을 통해 직접 바꿀 수 있게 됐다.
다날이 제공하는 폰 뮤직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음질‘라이브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원음 벨소리는 40~64화음으로 구성된 10~20 초 길이의 소리로 단조롭고 원 곡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반면, 라이브벨은 MP3급 음질의 1분 길이의 벨소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그대로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다.
다날은 통화연결음 6만여 곡, 라이브벨 3만여 곡 등 총 10만여 곡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다날 유승수 사업본부장은“업계에서 유일하게 이통 3사 모두에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제공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이번 서비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음악 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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