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휴대폰용 터치패널 양산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스의 휴대폰용 터치패널 양산시점이 예상했던 3분기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올 매출 전망치를 619억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애널리스트는 "먼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던 모바일 정전용량 방식이 아닌 터치윈도우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기술테스트 및 생산수율 확보 등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라며 "휴대폰용 터치패널 매출은 빠르면 이번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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