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문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가 30일 사업 역량과 현장 판매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박무열 판매본부장 겸 전무를 지원본부장으로, 박철균 지원본부장 겸 전무를 판매1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이마트는 기존 1개 판매본부 및 4개 사업부를 4개 판매본부로 변경해 현장의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기존 1개 판매본부 체제는 판매본부장 1인이 전국 260개 판매지점의 매출, 마케팅 등을 책임져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은 전국을 서부, 중부, 동부, 수도권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밀착형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이끄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수도권 영업을 더욱 세분화하기 위해 기존 18개 지사에 고양과 안산지사 2곳을 늘려 20개 지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부와 수도권지역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통한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판매1본부는 강동·강서 등 6개 지사를, 판매2본부는 인천·강원 등 5개 지사, 판매3본부는 충남북·전남북 4개지사, 판매4본부는 서·동대구·경남 등 5개 지사를 관할한다.
또한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마케팅담당을 두기로 했다. 특히 상품본부 내 정보기기팀을 상품1담당으로, AV팀과 생활가전팀을 상품2담당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상품1담당은 SS팀과 LG팀, 정보기기팀으로 분할했으며 상품2담당에는 모바일기기팀과 AV팀, 생활가전팀으로 나눠 제품 소싱 역량을 강화했다.
정병수 하이마트 전무는 “전국 260개 점포의 업무 지원과 마케팅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현장밀착형 영업지원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끄는 전자전문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개편 내용이다.
△전무 박무열(지원본부장) 박철균(판매1본부장) △상무 이성수(판매2본부장) 박동근(판매3본부장) 한병희(판매4본부장) 이병기(마케팅본부장) △상무보 김용무 (고양지사장)
김동석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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