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유무선 통신사업자로부터 검·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 확인자료 수가 10만248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에 협조한 감청 수는 608건으로 작년보다 2.4% 줄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상반기에 검찰·경찰·국정원·군 수사기관 등에 특정 전화번호, 통화 날짜·시간, 전화 발신기지국 위치, 인터넷 접속(로그) 기록, 접속지(IP 주소) 등 통신사실 확인자료 10만2484건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증감률로는 검찰에 제공된 자료가 2만1026건으로 61%나 늘었고 △국정원 734건 48.4% △군 수사기관 5997건 6.8% △경찰 7만4737건 1.6% 순이었다.
감청은 대체로 줄었으나 국정원이 555건에서 562건으로 소폭(1.3%) 증가했으며, 전자우편을 포함한 인터넷 감청이 320건에서 356건으로 11.3% 늘었다.
이은용기자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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