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에 의존해온 고감도 지자기센서가 국산화됐다.
트윈위즈텍(대표 황성광)은 지자기의 5만 분의 1 이하의 미약한 자기변화까지 감지하는 인덕션 코일 지자기센서(모델명: UMS-100)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서는 인덕션 코일에 잡히는 주변 자기장의 왜곡도를 측정해 최대 300m 떨어진 금속성 물질(선박, 자동차)의 이동여부도 감지한다. 출입국장에서 금속성 물체(칼, 총기)를 지닌 사람을 10m 거리에서 식별할 수 있다. 인덕션 코일을 내장한 지자기 센서는 감도는 뛰어나지만 품질관리가 힘들고 덩치가 커서 그동안 군사용 장비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트윈위즈텍은 지자기센서의 핵심부품인 페라이트코어의 성분과 열처리과정의 최적화로 기존의 휴대용 지자기 센서보다 감도를 100배 이상 높였다고 밝혔다. 센서 크기도 동전보다 작게 만들어 응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김동형 트윈위즈텍 연구소장은 “기존 지자기 센서는 대부분 감도가 떨어져 전자나침반의 역할에 머물렀다”며 “보안, ITS, 휴대형 정보기기 등에 고감도 지자기센서를 접목시켜 신규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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