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T와 지구온난화 대응 전략, 물 관리 기술 등이 국가 그린오션 주요 전략에 대거 포함된다.
28일 정부와 관련 당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그린오션 100대 과제’의 9대 테마를 잠정 확정하고 다음 달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다.
잠정 확정된 9개 테마는 그린IT를 비롯해 지구환경변화 대응, 수처리, 폐기물 관리, 공기청정 기술 등이다.
정동희 지경부 산업환경과장은 “개념이 모호한 일부 분류 등의 재조정 작업을 거쳐 최종 분류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산술적으로 테마당 10개 내외의 세부 과제와 관련 기술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100대 과제 선정 작업은 현재 테마별 9개 분과가 구성돼 각 분과당 20명 안팎의 민·관·학계 전문가가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에 참여 중인 위원은 대부분 지난번 신성장동력 기획단 내 ‘에너지·환경분과’에서도 활약을 했던 전문가다. 따라서 에코 그린홈 등 에너지·환경분야 신성장동력 선정 과정에서 아깝게 탈락한 기술 등이 이번 100대 과제에 대거 선정될 전망이다.
지경부는 다음 달 중간보고회 이후 정리작업을 거쳐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선정 작업을 마치고 12월께 그린오션 100대 과제를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 과장은 “선정된 과제에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중점 투입, 실행 프로젝트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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