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지난 달 말 출시한 차세대 버블 세탁방식의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출시 한달 만에 5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9월 드럼 세탁기 판매량이 8월 대비 20%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급 모델(SEW-HMR146RUW)이 출시 3주만에 전 유통에서 최단시간 판매 1위 모델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판매량은 프리미엄급 세탁기 판매 비중이 기존 15%에서 신제품 출시 후 22%대로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우젠 버블은 드럼의 우수한 세탁력과 빠른 세탁 시간을 모두 충족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며 “하우젠 버블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탁기 시장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일반 드럼 세탁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세탁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59분)으로 줄이고, 버블 세탁 기술로 세탁력과 헹굼력, 옷감 보호 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삼성전자는 세탁시간이 줄어든 만큼 전기와 물 사용량이 기존 드럼 세탁기 대비 각각 22%와 32% 줄어 실속파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판매 호조를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우젠 버블의 빠른 세탁 시간을 이색적으로 알리는 ‘타임 백 페스티벌’을 10월 5일까지 진행, 버블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총 2500만원 상당의 ‘차앤박 에스테틱 동안 상품권’을 준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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