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하락으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센터장 김준회)가 2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인력을 선발하는 제3회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맟춤형 인력 선발을 위해 처음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오뷰코오롱, SFA, 태산LCD, 에버테크노, 삼양EMS, 인지디스플레이, SKC-하스 디스플레이 필름 등 지역 기업 및 기관 30여 곳이 50여명의 인력을 당일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의 구직난을 반영하듯 8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애초 선발 수요는 대졸 80여명, 생산직 120여명 등 모두 200여 명이었다.
이 행사는 아산시와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순천향대 고부가가치인력양성사업단,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이 주관하고, 충청남도, 대전지방노동청 천안고용지원센터가 후원했다.
디스플레이센터 측은 이번 채용행사 외에도 구직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개인별 상담을 제공하는 ‘이력서 클리닉관’과 면접자의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개인 적성을 확인해 주는 ‘직업심리 검사관’ 등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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