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24일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프로게임단 한빛스타즈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생 게임단의 명칭은 `웅진스타즈`로, 웅진그룹은 별도의 인수비용 없이 옛 한빛스타즈의 감독과 선수 전원을 인계 받아 팀을 꾸리게 됐다.
이로써 웅진스타즈는 스타크래프트의 김인기, 윤용태 등 20여 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고 다음 달 4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개막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웅진스타즈의 전신 한빛스타즈는 2001년 5월 창단, 프로리그 첫해 그랜드파이널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우승한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박정석, 김동수, 박용욱, 강도경, 나도현, 김준영, 윤용태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다.
최근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게임아이템거래업체 아이템매니아에 한빛스타즈를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나, 아이템매니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반대로 계약이 결렬됐다.
한빛스타즈를 인수한 웅진그룹은 생활환경가전, 교육출판, 태양광, 건설, 화학 섬유 등 8개 사업군에 1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규모 재계 36위(공기업 제외)의 중견그룹으로, 태양광과 수처리 사업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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