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은 IT와 미디어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교육 목표도 IT와 미디어의 변화에 민감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동완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장은 “IT와 미디어의 융합환경을 완벽히 이해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이 목표”라며 “변해가는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는 IT기업에 우리 대학원이 고급전문인력을 공급해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미디어 MBA는 기존 경영정보시스템과 통신 MBA과정을 통합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맞춤형 MBA다. 전문 영역 두 개를 합친 과정인만큼 관련 부문 직장경력이 있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차 원장은 “전문 인력의 기근 속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실정을 감안해 과정기간을 1년으로 단축시켰고 수업도 초고강도로 진행된다”며 “관련분야 경험이 있는 준 전문인재를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원장은 또 “커리큘럼이 국제시장에 맞춰 진행되며 주요 과목도 영어로 수업한다”며 “글로벌 IT MBA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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