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화콘텐츠 그랜드 페스티벌사업을 잇달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지역대학과 협력해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그랜드 페스티벌은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모션그래픽 영상페스티벌 △전통문양콘테스트 △캐릭터 공모전 △e스포츠대회 등 5개 사업이다.
도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되 사업별 전문위원을 위촉, 대학들과 사업조율을 통해 1개월 간격을 두고 연중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페스티벌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산업화를 위해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제작하고, 전통문양 공모 당선작의 경우 섬유패션업계에서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가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됨에 따라 이 같은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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