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세계 처음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채용한 17.1인치 노트북용 LCD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RGB LED BLU가 적용된 17.1인치 노트북용 LCD 패널은 기존 냉음극형광램프(CCFL)나 백색 LED에 비해 색 재현성이 탁월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RGB LED BLU는 양산 기술이 어려운 탓에 그동안 TV와 모니터 제품군을 중심으로 일부 출시되는 데 그쳤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한 17.1인치 패널은 105%의 색 재현율로 종전 CCFL 방식에 비해 40% 이상 개선했다. 명암비 또한 30% 이상 향상시켰다. CCFL BLU와 달리 수은이 없어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컴퓨터 그래픽 및 PC 게임 전문가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 회사 박만효 상무는 “노트북에서도 모니터 수준 이상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춘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또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해 프리미엄급 노트북 패널 시장의 기술 주도권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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