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맥도널드가 미국 내 모든 맥도널드 매장서 MS의 MP3플레이어 ‘준(ZUNE·사진)’ 이용자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PC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준’ 이용자들은 맥도널드 매장서 무선으로 웹에 접속, 음악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들을 수 있으며, 원하는 타이틀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트리밍 음악 청취는 한 달에 15달러를 내야 쓸 수 있다.
MS는 디지털 음원 유통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이는 애플이 스타벅스와 제휴해 시작한 사업 모델과 유사한 것이다.
아이팟에 이어 준에서도 무선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MP3플레이어 이용자들은 PC 없이도 쉽게 인터넷에 접속, 음악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윤건일기자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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