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가 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폭락하면서 80달러대로 내려섰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79달러(6.3%) 폭락한 86.56달러를 기록해 2월 6일(84.20달러)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4.56달러 급락한 91.15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5.02달러 떨어진 89.22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러화 강세로 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