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300C SRT 8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8을 국내에 새로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300C SRT8은 크라이슬러 특유의 묵직한 외관에 6.1리터 V8 HEM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 토크 58.1kgm, 최고 속도 시속 265㎞를 구현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기까지 5.2초가 걸린다.
또한 터치 스크린 타입의 내비게이션·DMB가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스턴 어쿠스틱스 프리미엄 스피커 등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8은 300C와 같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58.1kgㆍm을 나타내며 정지 후 시속 100㎞에 이르는 가속시간이 4초대에 불과한 고성능 SUV이다.
사륜구동인 이 모델은 고성능 타이어와 전용 단조 휠, 고급 가죽시트가 적용되며 20GB 하드디스크가 들어가 있는 오디오와 네비게이션ㆍDMB 시스템, 후방 카메라, 보스턴 어쿠스틱 스피커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300C SRT8의 판매가격은 8천980만원이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8은 8천290만원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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