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국내 서비스업에 체계적인 과학을 가미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서비스사이언스 연구가 본격화된다.
사단법인 서비스사이언스학회(가칭) 설립준비위윈회(준비위원장 김현수 국민대 교수)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최신 학문인 서비스사이언스 연구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는 한편 서비스산업, 특히 지식기반서비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학이 거국적으로 참여하는 서비스사이언스학회 창립총회를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장에는 오명 건국대 총장이 위촉됐으며, 정·관·산·학 유력 관계자들이 주축이 된 부회장단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는 정부, 학계,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하며 창립총회 직후에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의 통합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외환위기 이전(1990∼1997년)에는 연평균 7.1%이던 게 그 이후 기간에는 4.4%로 떨어지는 등 서비스 업 경쟁력이 크게 낮춰지고 있는 추세다.
서비스사이언스학회는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과 프로세스혁신에 대해 학술대회나 저널 발행 등을 통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사이언스학회는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홈페이지(www.soss.or.kr)에서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조만간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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