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상근부회장 황수일)는 오는 2012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연차총회의 개최지가 우리나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FIDIC는 지난 1913년 설립,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분야의 최대 연합체로 현재 세계 8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지난 7∼10일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08년 FIDIC총회에 36명의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을 파견해 2012년 개최지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협회측은 지난 수년간 FIDIC 연례총회의 유치노력을 기울여 왔다. FIDIC 총회는 세계 80개국 1000여명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업계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황수일 협회 부회장은 “이번 총회유치는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산업의 기술수준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세계적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역량을 갖춘 결과다”라고 말했다.
2012년 FIDIC총회는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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