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오후 시내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하반기 투자 및 채용 확대 방안, 규제개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회동은 오는 18일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간 `2차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재계총수들의 사전 조율이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TV생중계를 통해 규제개혁, 감세, 부동산정책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이날 회의 결과 재계 차원의 반응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측은 "이번 회장단 회의가 매 홀수달 두번째 목요일에 열리는 정례회의로서 민관합동회의 사전조율과는 관련이 없다"며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한 경제살리기 움직임을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4대 그룹 총수들 가운데 현대.기아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6개월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고,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참석이 예상된다.
2심 재판중인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은 불참 가능성이 크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놓고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화 등 4개 그룹이 경합 중인 가운데 전경련 회장단에 포함된 포스코 이구택 회장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맞대면 여부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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