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회사의 진출입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금융업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금융중심지지원센터(FN 허브 코리아)’가 9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5층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외국사 지원팀, 해외진출지원 홍보팀, 금융환경개선팀 등 3개 팀 20여명 인력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금융업 관련 인·허가와 영업 애로 사항을 접수해 처리한다.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 금융회사에 대해서 출입국과 세무, 교육 등 일반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에 진출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금융 법령과 금융시장 현황, 인·허가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지원센터는 해외 금융당국과 협력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금융회사로부터 금융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히 서면 답변을 해주기로 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관심 있는 외국 금융회사에 우리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인·허가 요건과 절차 등을 명쾌하게 안내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국적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원센터는 금융회사의 진·출입과 자본이동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의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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