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9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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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나를 미치게 할 때 돌파구 50문형=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한 영어. 회화의 뼈대가 되는 기본 50문형만 알면 문장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이 문장의 구성은 문법에 기초하는 것이지만 문장만 따라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익힌 문법의 원리를 통해 문장 만들기를 가능하게 하는 문법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따라 영어 문장을 만들어 보고 정답을 확인하는 문제를 담았고 지은이가 직접 강의하는 MP3파일을 내려받아 공부할 수도 있다. 권동욱 지음, 사람in 펴냄, 1만1200원.

◇리더의 탄생=역사상 위대한 리더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각기 다른 리더들의 유형과 시대상황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그들의 공통적인 리더십의 전형을 추출해 본 책이다.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드골, 만델라, 링컨, 대처 등 위기의 시대에 등장한 리더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해 보라고 지은이는 권하고 있다. 존 어데어 지음, 이윤성 옮김, 미래의창 펴냄, 1만6000원.

◇‘통일농업’ 해법찾기=‘한반도 통일신서 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발간된 이 책은 북한 농업의 속성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해 왔고, 남북 간 농업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북한에서 해방이후 ‘주체 농업’이라는 이름 아래 혁명 때 마다 정치적으로 농업 문제를 적극 활용해왔다. 지은이들은 북한 경제, 남북 경협, 북한 농업 등의 현황 자료를 제시했고 당면한 북한의 식량난을 해소 방법을 연구했다. 이와 함께 농업 분야에서의 남북의 상생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 방법을 모색했다. 임상철·강동원 지음, 북엑스프레스 펴냄, 1만8000원.

◇세상 모든 왕비를 위한 재테크=전세금 2900만원으로 출발한 ‘왕비’는 13년 후, 50억 자산가가 됐다.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었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열정 하나로 일찌감치 투자에 눈을 뜨고 현실에 맞서 억척스럽게 살아온 결과다. ‘왕비’는 이 책의 저자다. 저자는 재테크 아마추어가 어떻게 프로 투자자로 성장했는 지 13년 과정을 1년 단위로 소개하며,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권선영 지음, 길벗 펴냄, 1만4500원.

◇당신의 뇌를 믿지마라=올 여름 프랑스는 어린 아이들이 차안에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하나 같이 자신의 아이가 뒷좌석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부모들이 차 문을 잠그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였다. 이 책은 방치하면 걷잘을 수 없는 문제로 확대될 수 있는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25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는 건망증을 통해 뇌와 일상을 꼼꼼히 점검 분석하며, 지금 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미래의 경고를 담아냈다.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 이영미 옮김, 흐름출판 펴냄, 1만3000원.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이론과 통계자료 중심의 딱딱한 기업 백서 형식이 아닌 각 기업의 성장과정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한 책이다. 하스브로, UPS, 팀버랜드, 델, 인텔, 스타벅스, 시스코시스템스, NEC등 18개 기업을 해부했다. 어떻게 원칙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조직문화와 경영전략에 접목시켰는지도 설명한다. 설립자의 이상과 가치관을 이어나가는 CEO들의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 및 직원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전달한다. 마크 베니오프·칼리 애들러 지음, 김광수 옮김, 해냄 펴냄,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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