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등을 거듭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1140원선을 훌쩍 뛰어넘은 1150원선까지 돌파했다.
3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원 낮은 1132원에 거래를 시작하더니 30분만에 1150원까지 치솟았다.
오전11시3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7.1원 오른 1151.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 2004년 10월6일 1152.6원을 기록한 이후 3년11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한편 달러-엔은 전일보다 0.7원높은 108.71엔은 기록하고 있고, 엔-원은 8.2원 상승한 1058.2원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3월17일 1061.58원 이후 최고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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