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하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SOUL)에 국내 최초로 라이팅 시트와 라이팅 스피커가 적용된다.
쏘울 라이팅 시트는 시트 상단에 쏘울 영문 차명인 SOUL의 야광 문자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비춘다.
쏘울 라이팅 스피커는 음악에 맞춰 프런트 스피커 내부에 있는 조명이 변화한다.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한걸음 나아가 ‘보는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라이팅 스피커로 뮤직비디오와 UCC 등 영상에 익숙한 신세대 운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MP3 CDP, AUX &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쏘울에는 1600cc, 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4마력, 연비 13.8km/ℓ,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 연비 15.8 km/ℓ다.
쏘울은 이달 말 국내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유럽과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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