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공동대표 최진용·허정석)가 액화석유가스(LPG) 엔진 개조 사업을 벌인다.
일진전기는 최근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 터보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개발, 환경부 인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경유차 터보 엔진을 LPG 터보엔진으로 개조한 기술은 업계 최초다. 기존 경유차보다 출력과 운행성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PG는 가격이 경유의 60% 수준이며 대기 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정부가 개조 비용의 95% 이상을 지원함에 따라 국내 LPG엔진 개조 시장도 2004년 1000여대에서 작년 4만대로 성장했다. 올해 16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일진전기는 올해 국내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일진전기는 2005년 복합재생 매연저감장치를 개발했으며, 2006년엔 고효율 조명 사업에 진출하는 등 환경사업에 적극적이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LPG엔진 개조 시장의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LPG엔진 개조사업이나 매연저감장치 등 환경 분야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진전기는 작년 매연저감장치 사업서 약 600억원, 조명 사업에서 135억원을 기록하는 등 환경사업 분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해 왔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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