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일본에서 선보인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 5차 모델로 3세대 간단폰 `팬택-au W62P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팬택-au W62PT`는 휴대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실히 충족 시키기 위해, 휴대폰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제품. KDDI의 3세대 서비스인 `CDMA 1X EVDO WIN`을 지원한다.
간단폰 ‘팬택-au W62PT’는 주파수 보정기능을 이용한 `분명히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듣기 힘든 고주파 대역의 음을 듣기 쉽게 보정하는 기능으로, 상대방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어 휴대폰의 가장 기본 기능인 통화 기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빛으로 휴대폰 조작을 안내하는 기능도 특징이다. `빛 유도 조작 안내` 기능은 메뉴 선택 후 3초간 키 입력이 없으면 다음 단계에 필요한 키가 빛나는 기능.
예를 들어 사진 촬영 메뉴를 선택하면 촬영 키인 `OK`버튼이 빛나는 등 상황에 따라 다음 조작을 키패드가 밝혀서 알려준다. 복잡한 휴대폰 메뉴에 익숙하지 않아 다음 단계 이동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팬택-au W62PT`는 작아서 불편했던 8가지 기능의 크기를 키워 시원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글자 크기는 물론 휴대폰 착신, 충전시 알아보기 쉽게 휴대폰 전면 램프도 커졌다. 또 키패드 크기, 휴대폰 고리를 거는 스트랩 홀 ,수신음, 착신벨, 자주 확인해야 하는 시계, 충전량과 안테나 등을 표시하는 아이콘의 크기도 함께 커졌다.
또 일반 모드와 간단모드의 이원화된 메뉴를 지원하고, 일반 사용설명서와 함께 그림이 많고 읽기 쉬운 글씨체를 사용한 ‘간단 매뉴얼’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인쇄용 간단 매뉴얼의 내용이 폰 안에 모두 입력돼 있어, 간단 모드를 설정하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용 설명을 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헬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음성 낭독’ 기능을 사용해 메뉴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휴대폰 상단 LCD아래 `1,2,3`의 핫 키를 배치해, 자주 쓰는 전화 번호를 저장해 두고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키’기능, 방범 부저 키를 누르면 핫키에 등록된 상대에게 메일이 자동으로 송신, 긴급사태에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GPS 연동 방범 부저’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안전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컬러는 실버, 골드, 핑크 세 가지로 나왔다.
이처럼 다양한 간편 기능을 갖춘 ‘팬택-au W62PT’는 KDDI로부터 디자인, 기능 부분에서 사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렌들리 디자인(Friendly Design)` 제품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출시 전부터 알기 쉽고, 보기 쉽고, 듣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휴대폰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W62PT는 휴대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소비자들의 작은 불편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철저한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라며 “팬택계열은 향후에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2005년 11월 ‘팬택-au A1405PT’를 출시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휴대폰 시장에 진출, 2006년 9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선보인 2차 모델 ‘A1406PT’는 일본 내 외국 기업 휴대폰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007년 10월에는 소리를 진동으로 전달하는 골전도폰 ‘A1407PT`, 2008년 2월에는 3세대 슬라이드폰 `W61PT`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