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60년 만에 처음 문을 연 ‘생활가전’ 전시회장을 비롯한 각 전시장에는 작지만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제품들도 다수 출시됐다.
LG는 아트 가전과 스팀세탁기, 4도어 냉장고 등 자사의 신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또, 알러지 케어 스팀세탁기 모델인 ‘F1402FDS’을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역시 생활가전관에 ‘토털 키친 솔루션’을 선보였다.
독일 가전 기업 밀레(Miele), 지멘스 등은 생활가전 전시회장에서 에너지 절약형의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밀레의 대형 냉장고 ‘마스터 쿨’은 4개의 독립된 공간에서 냉장 기능이 있어 신선도를 최대화했다. 또, 하이클린이라는 먼지 봉투로 위생적으로 먼지를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의 전기 청소기 ‘에코라인 그린’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멘스는 세탁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차세대 빌트인 기기를 전시 하고, 건조속도를 올린 식기세척기를 전시했다. 보쉬도 40% 이상 전기를 아낄 수 있는 건조기 ‘에코로직’을 선보였다.
이수운·이동인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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