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제네시스가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 주관 충돌테스트 평가 중 정면과 측면충돌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최고점을 받았다. 또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도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차 측은 “이는 제네시스가 설계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배려된 안전장치의 결과”라며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 모델에 충돌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해 주는 최첨단 안전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형 준중형 해치백모델인 i30도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유로-NCAP)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유로-NCAP 테스트 결과 i30는 정면과 측면 충돌 시 성인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점을 받았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은 최고 안전 등급인 TPS(Top Safety Pick)를 수상했다. 실험 결과 폭스바겐 티구안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별 5개를 얻은 유로 NCAP에 이어 그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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