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지털가전산업] 주요기업- 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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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셋톱박스 전문제조업체 셀런의 IPTV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셀런 광주연구소 ‘셀런 IPTV 연구센터’ 전경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은 지난 1999년 IPTV 셋톱박스 사업을 시작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초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등과 함께 ‘오픈 IPTV’를 설립했다. 오픈 IPTV는 KT·하나로텔레콤·LG데이콤에 이은 제4의 IPTV 사업자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IPTV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인 포스데이타에 IPTV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한국의 토종 IPTV 기술을 세계에 전하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셀런은 새로운 통신망 구축 투자 비용을 절감하면서 IPTV 서비스가 가능한 C-IPTV 솔루션, 다양한 기능이 합쳐진 셋톱박스, 이동형 IPTV 등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카이라이프와 유료방송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신제한시스템(CAS)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광주에 설립한 ‘셀런 IPTV 연구센터’에서는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IPTV 전반에 관련된 독보적인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세계 IPTV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성장하는 데 광주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했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IPTV 서비스가 시작되면 셋톱박스의 새로운 수요처 확대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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