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속도가 2배 빨라진다.
KT(대표 남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시스템보다 2배 가량 빨라진 와이브로 웨이브2 시스템 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와이브로 웨이브2는 기존 기술에 4세대 이동통신 핵심인 다중입출력(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이 적용돼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대 하향 37.44Mbps, 상향 10Mbps가 가능하며, 평균 속도 또한 기존에 비해 2배 가량 빨라진다.
MP3 음악파일 1곡(3MB)을 0.7초 만에, CD 1장(700MB)짜리 영화 1편을 2분 30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와이브로 웨이브2는 9월 인천광역시와 고양시, 수원시에 적용되고 오는 10월 수도권 19개시로 확대된다.
KT는 현재 와이브로 웨이브1로 구축된 기존 지역 고객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단말기 교체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커버리지가 확대된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웨이브2에 가까운 성능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박찬경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기술담당 상무는 “와이브로 웨이브2 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더욱 빨라진 속도로 집밖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단말 업그레이드 등과 관련해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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