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지털가전산업]전략사업·지원기관- 광주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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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의 광주전자 부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디지털가전 중소업체의 임직원이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남헌일)는 광주지역 전략산업진흥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광주과학기술원 디지털가전부품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현장인력 재교육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2단계 광주전자부품인력양성사업은 2006년까지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이 대학생 위주의 예비인력에 치우쳐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광주TP는 사업 참여기관을 기업체 현장인력과의 접촉이 많은 지원기관으로 바꿨다. 또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철저히 현장인력 재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재편해 사업을 수행한 결과, 올해 초 대구에서 열린 4차연도 인력양성사업 공개다면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주TP는 실질적인 기업 교육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전자부품업체를 수차례 방문, 업체 대표 및 교육 담당자들과 면담 및 회의를 거쳐 5차연도 사업을 수립했다.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기업이 원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용 인증세미나를 열어 필요한 인증 수요를 파악해 기업체에 가장 많이 필요한 해외 인증의 실무자과정을 개최함으로써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광주TP는 내년에 시작되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3단계 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전자부품 관련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남헌일 원장은 “광주지역 대부분의 중소 전자부품 업체는 자체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실질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 재교육과 연구개발 인력 양성기반을 마련하는 등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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