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세탁기·냉장고 등 백색가전과 드라이어·전기스토브 등 소형 생활가전이 첫 등장한다.
27일 IFA 주최측인 GFU그룹은 행사를 시작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생활가전’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IFA는 지난해까지 평판TV를 주축으로 한 정보가전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GFU그룹 측은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TV 등 엔터테인먼트 가전 외에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데다 생활가전 부문의 성장세가 꾸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시장 조사 업체인 프리도니아그룹에 의하면 전 세계 주요 생활가전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11년까지 매년 3.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거나 편리한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Gf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독일내 에스프레소머신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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