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가 추석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대표 구영배)은 다음달 15일까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벤트를 연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타임 세일코너에서는 추석 인기 선물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배송비만 내면 미리 샘플을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샘플링’ 코너도 있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다음달 8일까지 15세 이상의 롯데패밀리 회원에게 ‘한가위 안심보험 3종세트’를 무료로 가입해준다. 추석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 질병, 상해에 대해 최고 1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상품으로 5일간 가입됐다가 추석연휴가 끝나면 자동으로 가입이 해지된다.
홈쇼핑업체들은 추석관련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은 다음달 1일에 가정용품 추석 특집, 3일에는 수려한 화장품 추석 특집을 편성해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식품은 방송 편성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늘린다. 다음달 3일 방송되는 ‘1촌 1명품’ 추석 특집 방송은 벤처 농민들과 직거래를 통해 우수 농수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다.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도 25일부터 식품, 주방, 건강용품 등 명절 상품을 방송한다. 특히 추석 귀향여비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추석맞이 릴레이 행운열차’ 이벤트로 현대홈쇼핑의 TV방송, 카탈로그, H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 중 매일 20명을 추첨해 귀향여비로 10만원을 증정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개점 축하 사은행사를 열고 100만원·60만원·40만원·20만원 구입 금액대별로 5만원∼1만원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경품행사로 압구정본점에서는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7박8일 패키지’를 증정하고, 천호점은 5만 원이상 구매고객의 응모를 받아 11명을 추첨해 한우세트, 곶감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은 ‘개점 20주년 기념 스페셜 와인 초대전’을, 신촌점은 ‘만원의 행복 상품전’ 행사를 통해 베개커버, 방석, 프라이 팬 등 가정용품 1만 점을 1만 원에 판매한다.
신세계와 롯데백화점도 10월께 진행할 기념행사를 앞당겨 고객몰이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가을 사은 대축제’를 통해 포인트카드 사용 고객 가운데 금액별로 5만원에서 1만원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롯데카드 멤버스 회원 1400만명 돌파 사은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역시 같은 내용의 상품권 증정행사를 연다.
김동석기자 정진욱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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