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하이닉스가 글로벌 IT 경기 침체로 DDR2 DRAM의 가격이 약세로 전환되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급락도 지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 3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2008년 3분기 매출액은 분기 대비 6% 증가한 1.95조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적자폭도 전분기(1,830억원 영업적자) 대비 대폭 감소한 680억원 내외로 완연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현시점이 하이닉스 비중 확대의 적기”라며 그 이유로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DDR2 DRAM용 54nm 공정의 수율 호조, 생산성 향상으로 DRAM의 원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늦어도 4Q08부터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09년에는 대규모 영업흑자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급락으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 대비 DRAM의 수익성이 휠씬 우수하다. 하이닉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비중을 줄이고 DRAM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있어 메모리 업체 중에서 실적 개선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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