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이동통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이동통신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중 양국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수석대표로 제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투자·환경·고령화·통신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중은 3세대(G)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으로 중국의 이동통신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자본과 기술 등 민간기업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경제의 글로벌화와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가 등 세계 경제 불안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제정책 당국자간 정책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환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쓰촨성 복구사업과 관련, 우리 측은 한국의 민간투자 사업제도에 대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여 이른 시일내에 시설을 조기 복구할 뿐 아니라 공사기간 준수·운영비용 절감 등 투자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복구지원 방안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쓰촨성 복구사업에 민자사업제도(BTL)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향후 민자방식 복구사업에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권상희기자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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