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 이제 PC로 즐긴다.’
IPTV 기능을 내장한 벽걸이 겸용 데스크톱PC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셀런(대표 김영민)은 IPTV 기능을 내장한 PC ‘루온 에이원(A1)’을 삼보컴퓨터와 함께 개발해 다음달 중순부터 국내외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본체와 LCD 모니터를 합친 컨버전스 형태의 일체형 모델이다. IPTV 기능을 내장해 IPTV를 보면서 문서작업과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날렵한 디자인과 고광택 소재가 어우러져 세련미를 강조해 홈미디어로도 손색이 없다.
PC 기능은 윈도, IPTV 기능은 리눅스를 사용하는 듀얼 운용체계(OS) 방식이며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16대 9 비율의 46.7㎝(18.4형)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4㎏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또 모니터가 지면과 수평에 가깝게 접히는 폴더형으로 설계해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을 볼 수 있고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모니터·스피커·본체 등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PC를 접으면 국제 표준 규격에 맞게 적용한 홈을 이용해 벽걸이 형태로 사용하는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셀런은 이 제품을 국내 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김영민 셀런 대표는 “IPTV 셋톱박스 기술력과 컴퓨터 노하우를 축적한 결과물”이라며 “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을 내놔 IPTV 시대에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넗히겠다”고 말했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사장도 “디자인·공간 활용성·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차세대 IPTV 기능까지 모두 갖춘 신제품으로 하반기 일체형 PC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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