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이엘케이의 향후 사업은 신사업 조기 안착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정영권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의 2008년 2분기 매출액은 4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6% 감소하는 등 2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며 “이엘케이는 전적으로 모토로라에 의존하는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속되는 모토로라 판매부진 속에 동사의 실적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엘케이가 추진하는 신사업은 휴대폰용 캡센서와 터치패널인데 이중 캡센서는 아직 매출 액은 작지만 증가추세인 점은 긍정적이다”며 “또 터치패널을 LG전자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향후 성공적인 안착여부가 남아있지만, 사업다각화와 고객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이엘케이는 터치패널을 LG전자에 공급키로 했고 초도 주문은 10억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며 “모토로라에도 8월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혀 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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