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국내업체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나선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SK가스, 포스코건설 등 국내 업체들과 간담회에서 기존의 상품 수출 중심에서 자원개발·플랜트 등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30개 자원 프로젝트의 중점 해외 조직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거점 지역에는 프로젝트 수주지원 센터를 설립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현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자원·환경 프로젝트 등 유력 발주처 초청사업을 강화해 프로젝트 발굴·수주 및 수행에 있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지의 발주처 인사를 초청하고 프로젝트 상담, 수주 및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
사진설명:조환익 KOTRA 사장은 2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포스코건설 등 국내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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