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국 내 벤처캐피털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
21일 다우존스벤처소스가 발간하는 ‘중국분기벤처캐피털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중국에서 이뤄진 벤처투자는 총 71건, 13억7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지속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69건, 6억6200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배를 넘어선 수치다.
건당 투자규모도 날로 커져 평균 투자액은 1000만달러에 달했고 전체 투자액의 71%, 약 9억6800만달러가 ‘정보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및 정보’ 분야에 집중됐다고 벤처소스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 중 이뤄진 최대 투자액은 웹2.0 커뮤니티에 인터넷 공간을 제공하는 베이징 소재 ‘오크퍼시픽인터랙티브(Oak Pacific Interactive)’가 유치한 4억3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이정환기자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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