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협의회, 일본의 `개인정보관리체계` 노하우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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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관리책임자(CPO)협의회가 일본의 개인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산하 CPO협의회(회장 송경섭 GS홈쇼핑 본부장)는 일본 내각부와 경제산업성 등 정부 기관과 트랜스코스모스, 정보처리개발협회(JIPDEC) 등 기업과 관련 단체를 잇따라 방문, 일본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실태 및 현황 등을 두루 점검했다.

 CPO협의회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내각부와 경제산업성 전문가를 초청,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현황 및 파급효과 등을 통해 일본의 개인정보보호 법·제도·정책을 살펴보고 NHN재팬을 방문,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돌아봤다.

 이에 앞서 CPO협의회는 지난 20일 일본 정보처리개발협회(JIPDEC)와 일본 최대 텔레마케팅(TM) 전문업체 트랜스코스모스에서 일본 개인정보보호의 상징인 ‘P마크’ 인증 현황과 일본 내 TM 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박찬휘 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을 먼저 시행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상세히 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열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쿄= 김원배기자 adolfkim@

 소박스)사진. CPO협회의가 21일 일본 내각성 및 경제산업청 정보보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개인정보보호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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