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인터넷 온라인 그룹인 톰그룹의 CEO 탕메이주안이 지난 18일 사직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탕메이주안은 “가정을 돌보는데 주력하겠다”말로 사직을 표했다. 톱그룹도 성명을 통해 “그녀가 국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원하며 그간 소원했던 가정을 돌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탕 CEO는 5년여의 기간 동안 톰그룹의 CEO로 활동해 왔다. 탕메이주안의 사직으로 톰그룹의 수석운영관인 탕궈맹이 직무를 대행한다.
톰그룹은 올 상반기 무선사업의 영향으로 5억4700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터넷사업의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신장했다.
지난해 톰그룹은 총 2억9700만 홍콩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경우부장@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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