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3군이 200억원 규모 ‘2008년 주전산기(서버) 교체사업’에 들어갔다.
3군 주전산기 교체 사업은 새 정부 들어 정부 정보화사업이 잇따라 축소·지연되는 상황에서 나온 대규모 공공사업인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육군이 지난달 주전산기 구매 입찰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해군과 공군도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제안서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각 군이 지난 2003년 도입해 리스 형태로 운용 중인 장비의 사용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당 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 주 교체 대상은 유닉스서버며, 서버 교체에 따른 스토리지 증설과 시스템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추가 라이선스 보급이 함께 진행된다.
해군은 3군 가운데 가장 큰 107억원 예산 규모로 ‘2008년 해군 주전산기 교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군은 별도로 진행중인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의 일환으로 주전산기 통합 기반환경을 만든다는 목적 아래 유닉스서버와 시스템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하게 된다. 해군은 오는 26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다음달 초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도 지난달 69억원 규모 ‘공군 서버 도입사업’ 입찰공고를 낸 데 이어 오는 22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28일 입찰을 실시한다. 공군은 작전사령부·공군사관학교·공군본부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서버 도입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육군은 지난달 33억원 규모 ‘2008년 주선산기 구매설치’에 관한 입찰을 실시, 포스데이타를 전체 사업자로 선정했다. 부문별로는 한국IBM이 서버를 공급하며,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은 한국EMC와 한국오라클이 각각 참여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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