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헤지펀드 리서치기관인 유레카헤지 및 유레카 캐피털 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19일 유레카헤지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헤지펀드에 대한 다양한 투자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레카헤지는 뉴욕,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헤지펀드 리서치회사로 전 세계 약 1만7000개 이상의 헤지펀드에 대한 정보와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헤지펀드, 사모펀드, 특별펀드 등에 대한 정보 및 데이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체 헤지펀드 인덱스와 펀드수익률 순위 자료를 공표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향후 유레카헤지로부터 대체 투자상품 및 상품 선정과 관련한 실사기법, 시장전망, 자산배분 등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강창주 하나대투증권 상무는“유레카헤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의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체 투자상품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리서치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국내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당사의 고객에게 한 단계 레벨업된 대체투자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HFG 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투자 전문 헤지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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