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유기 디스플레이’에 대한 최근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할 ‘2008 KAIST CAFDC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제 워크숍’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KAIST 교내 전기전자공학동에서 개최된다.
KAIST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융합센터(소장 최경철)가 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재단, BK21 KAIST 정보기술사업단,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기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유기발광소자(OLED)에 기반한 유기 디스플레이의 최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구현 관점에서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특히 ‘인광을 이용한 고효율 유기발광소자와 투명 유기발광소자 분야 등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대 스티븐 포레스트 교수, ‘고분자를 이용한 실시간 홀로그래픽 이미징 등 유기전자 및 광소자 분야에서 독창적 연구’를 수행 중인 미 조지아공대의 버나드 키펠렌 교수, ‘플렉시블 유기 전자소자를 이용한 전자피부(e스킨), 무선 전력공급 시트 등의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로 유명한 일본 도쿄대의 타카오 소메야 교수 등 해외 저명 석학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최경철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유기발광 및 전자소자를 이용한 각종 디스플레이 기술들의 최근 연구 성과를 정리·토론하고, 이들을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우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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